"트럼프는 절대 안 된다." 라며 반 트럼프적인 스탠스가 확고했던 J.D. 밴스. 오하이오주 초선 상원의원이었던 그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를 넘어 부통령 자리까지 오름. 이제 겨우 트럼프가 당선된 시점에 2028년 대선 공화당 유망 주자로까지 급부상. 정치란 건 정말 알 수 없는 서사의 연속.정치 이전에 그의 삶을 들여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입될 만한 배경 스토리가 상당히 탄탄함.힐빌리라는 흙수저 동네 태생.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와 마약 중독자인 어머니를 부모로 둔 암울한 유년기. 부모 이혼, 외조부모 손에 자라고, 혼자 돈 벌어서 대학 졸업 후 변호사, 상원의원자리까지.그를 만든 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충언 덕. "자기가 운이 없다고 툴툴대는 망할 머저리들처럼 되지 마라. 너는 원하는 그 ..
블라 작성자가 미혼이었다면 이 부분은 스킵할 수 있지만,기혼이라 사실 가장 현답은 직접적으로 계산을 해보고 서로의 의견이 마찰 없도록 조율하는 게 제일 우선인 듯. 주담대 상환자에게 여윳돈이 생기면 흔히 서게 되는 기로. 조금이라도 빨리 갚을까, 이 돈을 투자할까. 사실, 나는 작성자가 "2천 생겼는데 돈 좀 더 얹어서 차나 바꿀까" 같은 x소리 안 하고 투자 생각 하고 있다는 점이 멋지다고 봄. 적잖은 남자들이 여윳돈 생기면 의외로 차 생각부터 하거든. 그걸 엄연한 투자라고 정신승리 하기도 하고 ㅎㅎㅎ 암튼 2천을 주담대 조기상환한다 해도 5-10만 원 정도밖에 줄지 않으면 고민이 될 것 같기는 함. 이게 답을 내릴 수가 없는 게 전적으로 개인 취사선택의 영역이라. 관점을 어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짐...
오늘 미국 달러 환율은 ㄷㄷㄷ함. 기준환율이 1,399.7사실상 1,400원대를 찍었음. 트럼프 당선이랑 원달러 환율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간략하게 설명 적어 봄. 1. 정치적 불확실성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다시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는 전제 자체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야기함. 그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그런 경우 투자자들은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있음. 그렇게 되면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게 됨. 2. 경제 정책트럼프의 경제 정책은 과거 보호무역주의와 강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기반. 만약 트럼프가 다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면서 유사 경제 정책을 시사할 경우, 글로벌 무역 긴장과 관련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음. 이 경..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이전하거나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임.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은 이러한 이전의 주요 목적지 중 일부. 이 현상은 공급망 다각화, 인건비 절감, 중국 내 생산비 증가 그리고 바로 미중 무역 갈등이라는 이유로 촉발됨. 필리핀/베트남으로 이전하는 주요 분야와 기업들1. 전자제품 및 기술 분야삼성(Samsung)과 같은 기술 대기업은 이미 베트남에서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 중, 최근에는 그 생산량을 확대. 이외에도 LG와 같은 기업들도 베트남에서의 생산을 강화. 2. 의류 및 신발 제조업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확장 중. 베..
현 시각, 미국 대선 진행 상황. 사실 현재 대한민국에게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가 되던, 해리스가 되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건 다르지 않을 것 같음. 그러나 넘볼 수 없는 국가 가치와 강한 달러, 제대로 된 상식의 재정립이 여느 때보다 필요한 미국에 필요한 리더는 트럼프라는 생각. 멀리 봐서는 미국이 다시 바로 서는 것이 우리의 미래, 세계 여러 동맹국가들의 미래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 해리스가 되면 그나마 (상대적으로) 쉬운 챕터를 가겠지만, 트럼프가 되면 미국에 득 되는 걸 제대로 준비해서 Give 해야 우리도 Take 할 거리들이 생기는 국면이라. 암튼.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될 경우 대한민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들을 좀 생각해 봄. 우선 부정적 영향부터. 긍정으로 끝나야 약간 희망적이니까..
냉혈의 강한 미국이냐, 잘 웃고 느슨한 미국이냐.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결정짓는 투표가 미국 현지 시각 5일 시작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정권 탈환을 노리는 트럼프와 정권 연장이 간절한 해리스의 지지율이 표면적으로는 박빙이라 예측이 쉽지 않음. 좌파 언론 주도의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근소한 차로 앞서고, 우파 언론 주도의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근소한 차로 우세인 상황. 거기에 더해서 우리나라도 그렇듯. 미국도 사전투표율은 좌파가, 당일 투표율은 우파가 높아서 모든 상황을 감안하면 다 열어봐야... (개인적으로 사전투표라는 게 대체 왜 있는지 물음표) 암튼 대선 결과는 그렇다 치고, 각 후보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어떤 산업과 미국주식이 탄력을 받게 될지를 재미 삼아 예측해 보는 건 의미 있..
어디 붙은 액자인지 모르지만 볼 때마다 보편적인 인생 가치가 잘 녹아들어 있다고 생각이 듦.나이 마흔 중반 즈음이 되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보니 더 그러함. 아직 이런 말을 감히 하기는 다소 이르긴 해도, '여생'이 가엾어지지 않으려면 여유가 '잔고'에서 와야 함. 돈은 행복을 살 수 있네 없네라고들 하지만, 돈이 행복의 문턱까지 안내하는 이정표인 건 팩트. 더 나이 들기 전에 각자가 잘 알고, 잘 하는 방법으로 자본을 구축해두는 것이 인생 가치의 최상위 개념임.여유 있는 잔고와 함께 잘 먹고 배가 든든해야 '선'이라는 것도 실행될 수 있다는 생각임. 선을 행하는 것과, 선을 쥐어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음. 내 배가 쪼그라들지 않아야 남의 배도 채울 수 있음. 요즘 세상에 최고의 미덕이자 ..
블라 부동산에 글 길게 쓰는 사람 잘 없는데 분량 보고 각 잡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글 내용이 굉장히 알차고, 내 집 마련의 긍정 포인트를 잘 적은 것 같아서 공유를 하지 않을 수가... 내가 집을 산 이유.삼성전자 마***(출처 : 블라인드)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대학을 안 가도 세상 사는데 아무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대학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면 좋겠다. 내가 대학에 가보니 한 번쯤은 경험해 볼만하다.라고 하셨어.나는 그 말만 철석같이 믿고 대학에 갔지.역시 대학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물론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하고 돈 벌기 시작했으면, 기회비용 등을 따져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었겠지.그러나 대학에 와서 시야도 넓어지고, 대학..
집 못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묘한 '룰'이 있다는 거임.(1) 부동산 소식은 관심 있어함(2) 하락장에 흐뭇해함(3) 집 사고 싶긴 하다해서 기껏 얘기 나눠보면 결국 안 사고 이상한 핑계만 술술(4) 살 마음까지는 없었던 거임집을 사고 싶다면 본질적으로 '살 마음'부터 있어야 함. 하지만 아래의 유형에 해당된다면, 그 유형을 탈피하지 못한다면 결코 집을 마련할 수 없음.집 못 사는 유형아무튼 지금은 아니다올 하반기 장이 어찌 될지 모른다고들 '카더라'라는 얘기를 맹신. 내가 궁금한 게 그럼 '어찌 될지 알 수 있을 때'와 '지금일 때'는 언제일까? 물론 지금이 비싼 시기라면 더 나은 매물을 찾거나 싸게 조금 기다리는 게 득이겠지만, 집장만이란 건 집 살 마음이 들었을 때가 최적기임.시장이 안 좋..
내 집 갖는 것은 많은 분들의 바람이다.실현한 분들도 계시고, 실현하기 위해 연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반대로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잠시 살다가는 곳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다. 무엇이 답인지는 각자의 환경과 상황이 장기적으로 어느 한 결과를 냈을 때 비로소 알게 되겠지만. 며칠 전에도 적었듯, 저는 집을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집은 어떻게 사는 걸까? 사실 방법론적인 부분은 매수를 희망하는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변치 않는 공통분모들이 있다. 마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처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간단하지만 참 쉽지 않은 마음들... 어떤 건지 함께 나눠본다. 집 사는 방법. 1 집을 사겠다는 마음 갖기집을 사려면 사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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