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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갖는 것은 많은 분들의 바람이다.
실현한 분들도 계시고, 실현하기 위해 연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반대로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잠시 살다가는 곳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다. 무엇이 답인지는 각자의 환경과 상황이 장기적으로 어느 한 결과를 냈을 때 비로소 알게 되겠지만. 며칠 전에도 적었듯, 저는 집을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집은 어떻게 사는 걸까? 사실 방법론적인 부분은 매수를 희망하는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변치 않는 공통분모들이 있다. 마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처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간단하지만 참 쉽지 않은 마음들... 어떤 건지 함께 나눠본다.
집 사는 방법. 1
집을 사겠다는 마음 갖기
집을 사려면 사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장착해야 한다. 내 소유의 집은 어떤 점이 좋을지를 잘 따져보고, 부모님이나 주변 자가 소유를 한 분들께 자양분이 되는 이야기와 팁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혹여나 기존에 마음속에 집 매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그 마음은 과감하게 청산하기로 한다.
집 사는 방법. 2
직접 발로 뛰기
사겠다는 마음을 확고하게 했는가? 집을 사고 싶어 하는 주변 분들께 강추하는 방법. 바로 직접 나가서 '실물 임장을 뛰어라'이다. 동네의 분위기, 교통 환경, 단지 내 느낌, 유해시설 여부 등을 보다 보면 배우는 것들이 많다. 왜 싼지, 왜 비싼지를 체감하게 되고 왜 집값이 안 오르는지, 왜 오르는지까지 보이는 시점이 온다. 해당 지역의 부동산 중개사를 직접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최근에 실거래된 것은 있는지, 볼 수 있는 매물이 있는지 등을 직접 알아보면 각자의 주관과 철학이 생긴다.
집 사는 방법. 3
나는 한 달에 최대 얼마를 감당할 수 있나
전액 현금으로 집을 장만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대출의 힘을 빌리게 된다. 사실 대출이란 건 능력 안에서 실행한다면 결코 무서운 장치가 아니다. 다만 실행 전에 심사숙고해서 내가 최악의 상황에 감당할 수 있는 최대 상환 범위를 잘 결정하는 것이 좋다. 주택 담보대출의 변동금리의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코픽스에 따라 상환 이율이 변동되기 때문에 요즘 같은 고금리와 인상 기조가 계속되는 시기에는 운신의 폭을 크게 갖고 가는 게 안전하다. 고정금리의 금리는 고정이지만 변동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환 이율의 상품이고, 물가가 오르면 대출 외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지출이 늘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운신의 폭을 크게 갖고 가는 게 안전하다.
집 사는 방법. 4
더 떨어지면 살거라는 핑계 버리기
집 장만을 하고는 싶은데 못하고 있는 부부들의 경우를 들여다보면, 남편과 아내 둘 중 하나는 기다렸다가 떨어지면 사겠다는 마음... 아니... 변명/핑곗거리를 갖고 있다. 폭락론 휘둘려 괜히 집 샀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누가 보전이라도 해주냐며 부부 싸움이 되었다는 얘기도 적잖게 들었다. 우리의 뇌는 생각하고 간절히 꿈꾸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실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이 정도면 어떤 스탠스를 가져야 집을 장만할 수 있을지 감이 오는가?
집 사는 방법. 5
공부하는 습관과 긍정의 마인드
투자가 되었건, 실거주가 되었던 집을 살 때는 충분한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다. 이 포스팅은 실거주 마련의 관점으로 적어본다. 직접 발로 뛰면서도 공부하고, 중개사와 얘기를 나누면서도 공부하고, 좋은 지역을 다니면서 또 공부하게 된다. 지인의 집에 놀러 가서도 공부를 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실거주로 살 집 매물의 가치를 봤다면 집값이 오르면 Good, 떨어지면 It's okay! 둥그스름한 마인드를 가지면 된다. 계속 공부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면 된다.
본 포스팅은 투자 유치 목적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필자 본인의 의견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과 결과는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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