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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seaman, 출처 Unsplash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이 줄고 있다.

2015년 최고치로 1.24명을 기록한 뒤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2022년

0.78명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이 어느 정도 그려지는 수치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저출산을 극복하는 방법은

가시적으로는 없다고 본다.

​​

지난 10여 년 동안 대상과 숫자만 바꾼 정책

지원, 현금 퍼주기의 결과는... 직설적인

표현을 하자면 자기 오줌으로 목 축이는

거랑 무슨 차이가있었을까.

암튼, 출산 관련 주제는 나중에 좀 더

써볼 예정이지만, 나는 굉장히 큰 책임이

미디어 콘텐츠에 있다고 본다. 이 포스팅에

녹이기는 너무 방대해서 일단 나중에 쓰기로.

 

 

© chuttersnap, 출처 Unsplash

 

 

인구 하락에 따른 집값 나락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더러 계신다.

어찌 보면 100% 맞게 들리는 이론이지만

조금 세세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은 양극화가 극에 달한

나라이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단계라고 생각됨)

부동산에서는 핵심지역

비핵심 지역이 있는 게 양극화의

증거이다. 핵심, 비핵심지는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인프라와 삶의 질의 차이가

녹아있다.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비핵심지는 집값 나락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하락하거나 공실

발생의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나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지역마다 큰 병원 인프라가

이를 좌지우지하는 날이

올 것 같다.

반대로 핵심지역에 형성된 가격과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게

합리적 추론이다.

나 역시 후자에 무게를 두게 된다.

살고 싶은 동네, 꼭 붙어야 있어야 하는

동네의 가치는 단순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고 얻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닐 것이다.

(물론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이런 모습이 아닐까...

 

© huchenme,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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