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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호가에 맞춰 내놓은 신도림 집이 있음.
최근 강남에 세안고 매수를 했는데, 세입자가 만기 전에 나간다는 상황.

이왕 이렇게 된 거 신도림 처분하고 강남 집에 실거주로 하루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4개월째 집이 안 나가는 상황. 최근 실거래가를 불러서 빨리 처분하고 싶은데 배우자와 의견 충돌이 있는 상황.
그냥 내피셜.
지인들이 종종 이런 거 물어봐서, 그냥 지안한테 제안해 보는 방향으로 적어봄. 상상의 나래이므로 읽다가 불편하신 분은 뒤로 가기 버튼 누르셔도 괜찮음.
글쓴이는 다주택은 싫고 (혹은 다주택은 여력이 안되고) 강남 1채를 우선적으로 원하는 것 같고, 전세금 반환도 해줘야 하는 상황일 듯. 아마 세안고 샀으니까 주인 바뀐 걸 껄끄러워하는 세입자가 '이 전세 계약 무효, 나갈 거임'을 외친걸 수도... 배우자는 이왕 팔기로 한 거 양도 차익 체감을 원하는 듯.
(전세금 반환해줄 돈이 있는 상황인지, 자금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를 몰라서 일단은 신도림을 팔아야 반환해 줄 수 있다는 가정으로 써봄)
이 기준에 맞춰 나라면...
진도가 나가려면 먼저 최대한 마찰이 있는 부분에 대해 배우자와 원만하게 얘기를 매듭짓고 앞으로 있을 변수에 대해서도 같은 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충분히 대화. 이게 정리 안되면 아무것도 안됨. 기혼자들은 이걸 최우선으로 함. 멋대로 했다가는 사랑과 전쟁에 소재가 됨.
그 후 신도림 집값을 낮춰달라고 복덕방에 얘기해서 처분을 최우선으로 함. 급매는 아니고 최근 2개월 사이 실거래가보다 조금 낮게 또는 호가보다 3,000~5,000 정도 다운. 이게 지역, 문의량, 거래량 따라서 유의미한 숫자일 수도 있고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강남집 전세금 반환, 세금, 이사 비용, 인테리어 비용, 새로 바꿀 가전가구 같은 것들 어바웃 견적을 한 번 잡아보면서 만약 집이 팔리면 비용 안배를 어떻게 할지 슬슬 계산도 해볼 듯.
신도림 집은 가급적 밝고 깨끗하고 넓게 정리하고, 집 보러 오겠다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나이스하게 맞이함. 집 보러 왔을 때 중개사가 주변 환경 추임새 넣으면 잘 받아쳐주면 더 좋음.
강남 집이 소탐대실공실 되기 전에 신도림 집 계약하겠다는 분 200-400만 원 정도 더 티키타카, 아니면 이사비 지원 정도 네고 매도 계약 성사. 작은 걸 원하다가 신도림도 안 나가고, 현재 세입자도 나가면 부부 사이의 골이 많이 깊어질 것 같음.
암튼 그렇게 해서 신도림도 처분되고, 강남에 이사도 왔다면... 만약 강남 아파트 주담대 있으면, 신도림 팔고 3년 후쯤 시기 봐서 신도림 판 돈으로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
어디까지나
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글임.
부동산도 부동산이지만,
모든 건 부부간에 이견, 마찰이 있으면
될 것도 안되고, 안될 거는 더
안되게 만든다고 생각함.
본 포스팅은 투자 유치 목적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필자 본인의 의견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과 결과는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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