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실행이 예정 단계까지된 거라면 은행도 여신에 그린라이트켜준 건데... 이제 지출의 흐름을그거에 맞춰서 살면 되는 건데...3-4억 대출받고 어떻게 사냐는말에 흔들리는 블라인이 내 지인이었으면어깨 토닥이면서 좋은 선택이었다고용기를 북돋아 줬을 것 같음.집은 (원래) 대출받아서 사는 거고,그걸 갚아 가면서, 올랐다 싶으면팔고 또 대출을 일으켜서 점프 뛰고그런 거 아니겠나.약해질 필요도, 쫄 필요도 없다.근데 넘 궁금한 게.글쓴이 직장 SC제일은행인데왜 돈의 흐름을 무서워해? -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 - 대출모집인이 뭐죠?집을 매수하려는 지인들이 종종"대출모집인이라고 들어봤어?"라고 물어본다.인터넷에 많은 정보들이 나와 있지만대출모집인을 통해 대출을 실행해 본경험이 없으면 사실 ..
2011년 결혼해 신혼집을 전세로 시작했다.위치는 잠실이었고 2호선 잠실나루역 근처였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 홈플러스가 있었고, 조금만 더 걸어 나가면 롯데백화점이 있었다. 주변으로 올림픽 공원과 한강까지 있어서 도심 속 초록초록함이 살아 있는 곳. 지금은 재건축 중인 신천동 미성아파트. 달콤한 신혼의 설렘을 한껏 안고 꽁냥꽁냥 살기에 참 좋았던 기억이다. 다소 비좁기는 했어도 좋은 스타팅 포인트였다. 전세 만기를 몇 개월 앞두고 아이가 생겨서 조금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 서너 선택지를 임장한 후 분당에 우리의 두번째 터를 잡았다. 통근 거리가 약간 멀어졌지만, 잠실보다 조용했고 퇴근 후 생활이 참 좋았다.봄에서 가을까지는 저녁 즈음 탄천이나 중앙공원, 율동공원을 산책하기 좋았고, 교통 체증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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