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비싼 집 안사고, 싼 집 사면...
부동산에 대해 정말 몰랐고, 무지한 상태에서 전세 대란에 등 떠밀리던 시절.'그돈씨'가 발동함. 전세 살바에 더 얹어서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이 부분은 나름 현명했던 결정이라고 생각. 그나마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망정 ㅋ 그렇게 우리 식구가 처음 우리 명의로 마련한 아파트. 수도권이긴 하지만 다소 외곽이었음.그래도 생애 첫 우리 집 마련 자체에 행복했음. 지역이 외져서 그렇지 그 안에서 살기는 참 좋았음.근데 이게 문제임. 우리는 레버리지 감당을 최소한으로 하는 걸 '안전'으로 착각했고, 지역적으로 '그 안에서 살기 좋은' 동네라는 거에 도취되었음.수도권 통근이 많이 어려운 건 아니었지만, 몸으로 치면 췌장 같은 위치여서 교통이 쉽게 발전할 여지가 크게 없었고.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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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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