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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

by THINK JUICE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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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자녀 없으면 관심 밖일 수 있는데,
요즘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생각보다 ㅈㄴ 한심함.
 
얼마 전에 초등학교 300여 곳에서 축구,
야구 같은 운동 제한하고 있다는 게
뉴스에 나왔는데, 그건 귀여운 빙산의 일각.
 
들여다보면 ㅈㄴ 환장함.
구라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물론 대한민국 초등학교 모든 곳이
일괄적으로 이러는 건 아닌데,
곳곳에서 있는 일임.

 
일기 검사했다가
아동학대 고소 증거자료 될 수 있다는 민원.
사생활 침해라는 민원.

 

625 전쟁은

쉬쉬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추세.
 
숙제 많이 내면
애가 힘들어한다는 민원.
 
단체사진은
왜 우리 애 표정 그때 찍었냐,
왜 구석탱이에 서있냐, 공지 왜 안 했냐,
초상권 침해 아니냐.
 
운동회 승패 없앰.
모두가 이기고, 모두에게 상이 돌아가는 것.
 
상장 못 받는 애들 기죽는다고
아예 주지 말자는 민원.
 
오답 표시는 X나 / 대신 세모나 하트.
틀렸다는 걸 틀렸다고 못함.
 
지필고사
수행평가로 대체되고, 수우미양가
ABCDEF, 100-0 점수 같은 게 없음.
애들이 뭘 정확히 잘하고 못하는지 공교육으론
객관적 판단 불가. 사교육 의존도만 더 높아짐.
 
성적표
거의 뭐 해피해피한 동화임. 애한테 어느 부분이
부족하다는 얘기 썼다가 개ㅈ될지도 모르는데
그걸 쓰고 싶겠냐고.
 
생일파티는 특정 친구만 초대하면
소외감 조성되므로 금지하자는 민원.
 
졸업식은 탄소중립 지침 따른다고
꽃다발이랑 장식 없거나 최소화.
가족 참석도 최소화. 그놈의 소외감.
(꼴보기 싫은 정치인 것들 동네 곳곳마다
2주에 한 번씩 새 현수막 갈아 다는데
고작 애들 졸업식 장식을 못하게 한다 ㅆㅍ ㅋㅋㅋㅋ)
 
이게 근원지가 어디냐면 거의 다
부모 민원임.
 
일부 부모 집단이
작은 사회의 초입을 무단 차단해버리고,
그게 전체한테 적용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
 
애들이 뛴다고 못 뛰게 막고,
틀린 걸 틀렸다 못 하고,
이긴 걸 이겼다 못 하고,
잘한 걸 잘했다고 못 하는 세상.

 
보편타당했던 것들이
비상식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하나씩 사라지고 있는 것.
 
교육이라는 게 납득할 수 있는 패배감이랑
분함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함. 근데 정작
사회 나가면 납득도 안 되는 일이 천지거든.
 
그걸 한 번도 경험 못 하고 나온 애들이
어떤 사람으로 클지. 그래서 어떤 나라가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음.
 
ㅅㅂ 학교는 대체 어떻게 보내나...
알고 싶지도 않음 이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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